이경실 부부 피해자, 이경실 남편 강제 성추행 거액 손해배상 총정리

코미디언 이경실부부의 이야기로 요즘 난리 인 것 같아요, 굉장히 다양한 기사와 이야기들이 난무해서 한번에 정리해서 볼 수는 없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총정리를 하게됐습니다. 이경실 부부와 피해자 이야기가 궁금하셨던 분들은 제 글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파악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경실 남편은 2015년 지인의 아내인 A씨를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가 있다고해요, 당시 이경실남편은 무고를 주장하면서 서로의 잘잘못을 가리겠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피해자 A씨와 재판과정에서 사건직후 A씨에게 직접 사과한 이경실남편의 문자들을 A씨가 공개하면서 이경실 남편은 징역 10개월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코미디언 이경실은 자숙의 시간을 갖기도 했었는데요, 2년만인 2017년에 드라마로 활동을 재게했습니다. 끝난 줄 알았던 그 사건은 최근 이경실부부가 A씨에게 거액의 위자료를 배상한 사실로 인해 다시 세간에 화제가 되고있어요.

그 이유는 이경실의 언행때문인데요, 이경실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면서 강제추행 피해자인 A씨를 폄하했다고 합니다. 피해자A씨가 돈때문에 이런일을 벌였다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렸으며, 피해자 A씨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주장하는 글들을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글들에 피해자A씨는 소위 말하는 "꽃뱀"이 아니냐는 댓글과 비난여론에 굉장히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때문에 피해자A씨는 다시한번 이경실을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명예훼손죄로 형사고소하게되었고 500만원의 벌금형을 이경실에게 선고하면서 A씨가 승소했다고 해요.

하지만 피해자A씨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경실부부를 대상으로 2차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까지 함께 진행했습니다. 여기서도 피해자 A씨가 승소하면서 이경실부부가 A씨에게 배상금 5,000만원 이경실 남편은 강제추행 배상금인 3,000만원까지 지급하게 되면서 부부가 합해 총 8,000만원의 피해보상금액을 A씨에게 지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형사에 이어서 민사소송까지 진행되며 적지않은 위자료를 선고받은 이경실부부, 이와 관련해 이미숙 변호사는 "이제까지 성폭력 사건의 경우에 가해자가 피해자를 음해하는 2차가해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었다" 면서 "그런데 이제 법원에서 2차 가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시작했고, SNS처럼 사회적 파급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엄중히 처벌하겠다는 기준이 세워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경실부부 강제 성추행 피해자인 A씨는 "이경실부부가 미안하다는 진심어린 사과 한 마디라도 했다면 저도 이렇게 까지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면서 "돈과 제 마음의 상처를 바꿀 수는 없다, 사건직후부터 지금까지 (이경실부부가) 단 한마디 사과도 없다"고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성추행혐의가 인정된가운데 2차피해까지 가한것은 너무하지않나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