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경찰출석, 성폭행 혐의 조사진행

 

15일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지 한달여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경찰서에 출석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15일 오전 10시 20분경 김건모는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착했는데요, 카키색 패딩을 착용하고 편안한 차림으로 손에는 생수병이 들려있었습니다.

 

 

 

 

 

김건모는 강남경찰서 지하 3층에서 하차해 지하 1층까지 계단을 이용하고 이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했다고 합니다.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는지","성관계를 한 사실이 없는지","유흥업소 직원을 폭행했는지" 등의 질문들을 받았지만 대답하지 않고 자리를 이동했다고 합니다.

 

 

 

 

최초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밝힌곳은 변호사 강용석, 전 기자 김세의 등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가로세로 연구소" 였는데요

 

 

 

당시 해당 채널에서 여성 A씨는 자신이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변호사 강용석은 지난해 12월 9일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고소했는데요 당시 "피해자가 유흥주점의 접대부더라도 유흥주점에서 처음 만난 피해자가 계속 거부를 하는데도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성행위를 한 것은 강간죄가 성립한다" 면서

 

 

 

"김건모는 강간 후 피해자에게 어떠한 대가도 지불하지 않았으므로 강간죄를 인정할 수 있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 기자 김세의는 "피해여성은 그 일을 최대한 잊으려 했지만 김건모가 최근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결혼 소식도 전했다" 면서

 

 

 

"그 과정에서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할 때 입고 있던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나오면서 큰 충격과 고통을 받아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김건모는 무고와 명예훼손 등의 혐으로 맞고소를 한 상황인데요,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조사에 들어갔고 지난 8일에는 김건모의 차량에서 압수수색한 GPS의 포렌식 작업을 마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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