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코미디언이자 배우였던 박지선이
11월 2일 오후 1시 44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최초신고는 박지선의 아버지가 모녀가 연락이 안된다며
경찰에 신고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2일 오후 사망경위를 조사한 후
"타살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 1장 분량의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
하지만 유족의 뜻에따라 공개는 불가하다" 라고 밝혔습니다.
박지선은 1984년생으로 30대 중반의 젊은나이로
평소 그녀가 보여준 모습들은 항상 밝은모습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데요
지난 2012년 한겨레 신문에서 박지선은
자신이 쌩얼로 다닐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밝힌적이 있습니다.
박지선은 자신이 방송 출연중에도
화장을 하지 않은 맨얼굴로 나오는 것은
자신감때문이 아니라 피부때문이라고 말하며
고2 겨울방학 때 피부과에서 여드름 진단을 받았었는데
공부할 시간을 뺏기고 싶지 않아
피부를 단기간에 여러번 벗겨내는 시술을 받았고
그때부터 피부가 약해져
피부질환이 시작되었다고 고백했었습니다
햇빛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야외활동에도 지장이 있고
이것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다고 밝혔었기에
이러한 질환의 치료목적으로
서울로 올라온 것이 아닌가 하고 많은 분들이 추측하고 있습니다.
박지선이 서울로 올라온 뒤
혼자 생활하고 있는 딸이 걱정된건지
어머니께서 뒤따라 서울로 상경하며
두 모녀는 함께 생활해온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선씨가 사망한 다음날인 11월 3일은
박지선씨의 생일이어서 더 큰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박지선과 친분이 있던 안영미는
라디오방송 '두시의 데이트' 생방송 진행도중
소식을 듣고 라디오 방송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청취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안영미씨가 오열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고 전해져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일 늦은저녁 故 박지선과 그의 모친의 빈소가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는데
4일 발인 예정으로 조문기간이 짧은탓에
친분이 있었던 박정민, 박보영, 송은이, 박성광 등
많은 분들이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합니다.
박지선은 2007년 KBS 공채 22기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속 여러 코너를 통해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었는데요
그 곳에서는 부디 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우울증이었다면 그걸 숨기고
저렇게까지 밝은척을 했었다는게 더 가슴이 아픕니다.
故 박지선씨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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